20031028

오늘 내야할 숙제도 있는데 아직 안하고 다음 수업 째고 하려는 중.

학기초 불탔던 학구열.

아직 사그러들진 않았지만 요즘 너무 피곤하고 우울함에 따라 의욕을 상실해가는 중.

특히 원래 지겨운 과목은 점점 더 싫다.

다만 다시 불타는 것은 놀고 싶은 욕망과 키스하고 싶은 욕망.

노는 건 그냥 단지 놀고 싶다.

그런데 노는 것도 체력이 필요한데 허…….. 슬프게도 체력이 모자른다. 제기랄.

키스는 모르겠다. 아아 ㅡ,.ㅡ;;;;

아…. Dido 우리나라에선 얼마전에 나온 Life for Lent 앨범. 너무 좋다.

요즘은 Dido와 푸딩과 콜트레인의 블루트레인을 듣는 중. 역시 MD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