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8

18일끝난지 한시간 지나고 추가로 쓰는 일기

블라인드.
인생의 블라인드.
시간의 블라인드.
절박함의 블라인드.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행복해지고 싶다.

아직 7시간 남았는데도 미리 쓰는 일기

1.
축구에 관심이 없어져버렸다고 하지만 그래도 응원은 해야지
이겨라. 이겨라. 이겨라.

2.
가끔씩 방황하는건 좋은데
너무 길어지면 내가 추해지니 여기서 그만.
나잇살 처먹고 뭐하는 짓이야 생각도 들지만
다시 생각해보믄 그럴수도 있는거지 뭐.
어쟀거나 현실을 직시해야하는데
이거 모든 인간관계가 리셋된거 같아서 걱정이네.
모든건 이제 시작. 화이팅!

3.
졸업하고 무슨일을 할까.
학교다니긴 싫고 일은 하고 싶은데..
학점때문에 머리아프니 또 짜증나고….
정말 하고 싶은거 하고 싶은데 굶어죽을거 같아서 못하겠고
우선은 밥벌이를 생각해야하는데 아.. 머리아프다.
여유있고 적당히 돈벌면서 하고싶은거 하는 인생이 부럽다.
결정해야지. 얼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