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script, 20110707 Hyunhwan 14 years ago 우리는 저마다 다른 곳을 본다. 오늘 나는 너무 피곤해서, 어떻게 하면 이 피곤함을 떨쳐 버릴까, 생각조차 할수 없을만큼 몽롱한 상태였다. 안개도, 출근시간의 붐빔도, 여름의 끈적함도, 모두 내 몽롱한 정신의 촉매다. 우리가 저마다 다른 곳을 보는, 지금의 이유는, 디들 몽롱하기 때문이 아닐까. 시간이 지날수록, 지하철을 타는 사람들은 늘어나지만, 저마다 한결같이 몽롱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