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 돌아온 시효경찰(歸ってきた時效警察)
돌아온 시효경찰(歸ってきた時效警察) http://www.tv-asahi.co.jp/jikou/
2007년 2분기 아사히 TV (금요일 11시) 방영 드라마 – 출연: 오다기리 죠, 아소 쿠미코, 토요하라 코스케
시효경찰이 돌아왔다. 작년 시청률 10%미만의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아마도 심야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APT상 TV그랑프리 2006’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기 때문이라고 다들 생각하는 것 같다. 다시 돌아온 시효경찰은 모든 출연진을 유지하고 추가적으로 한두명 더 들어난 기본적인 소부 경찰서 모습에서 시작한다.
이미 작년에 방영된 시효경찰은 1년전 이야기, 즉 시의 적절하게 과거로 처리하고 있다. 아직도 키리야마를 좋아하지만 말을 못하고, 다만 혼인신고서만 들고 있는 미카츠키. ‘매력적인 남자가 되기 위해서는 취미를 가져야해’라는 주변의 이야기에도 돈이 없어서 취미를 포기한 키리야마 슈이치로. 그가 일하는 소부 경찰서의 시효관리과는 늘 한가하다. 그러는 그들에게 새로운 여경 한명이 더 들어오게 된다. 그 여경은 들어오자마자 키리야마가 멋있다는 둥 안경벗으면 멋질거라는 등의 이야기를 하고 미카츠키는 그 말에 긴장한다.
교통과에서 한번도 경마를 해본 적없는 여경을 데리고 마권을 샀다가 대박났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듣고 시효과 사람들도 그 신참을 데리고 경마장으로 향한다. 역시 돈을 다 날리고 천엔과 집세밖에 안남은 키리야마. 천엔이 든 봉투를 줘야할 것을 집세가 든 봉투로 줘버린 키리야마는 신참의 계시가 오징어 구이의 다리 꼬아진 갯수라는 것을 알고 황당해한다. 그리고 후회하고 화내는 키리야마. 그런데 정말 말도 안되게 그 번호의 말들이 1,2위를 한다. 자, 이제부터 키리야마의 취미가 다시 부활한다.
(마권의 대박에 광분하는 키리야마!!!!!!!!!!!!!!!!!!!!!!!!! 그리고 첫 사건은 15년 전의 국회의원 살인사건)
시효경찰의 특징은 미국식 드라마처럼 에피소드 방식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이다. 거의 시트콤처럼 매회가 완결된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서 중간에 끼어들어도 전혀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지만 역시 이야기의 큰 줄기와 특징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서 드라마 특유의 코메디나 유머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이전 편을 보는 것이 조금은 필요하다. 특히 이젠 시효경찰의 전형적 패턴이 되어버린 키리야마 수사의 결정판, 안경벗기와 ‘다레니모 이마센요’ 카드 내밀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전 작품의 감상이 필수적이다.
또한 중간 중간에 삽입된 알 수없는 유머스러움도 이 드라마의 특징인데 그 특징들은 영상과 대사 모든 부분에 걸쳐서 나타난다. 1회의 경우에는 원죄라는 단어를 필두로 각각의 장면에서 특징적인 엑스트라와 난데없이 끼어드는 정체모르는 주변인들이 바로 그 유머이다.
(다레니모 이마센요 카드를 내미는 키리야마. 역시 지난 시즌 마지막에 선보인 F 버전이다.)
(미카츠키와 함께하는 즐거운 유머들 ^________^)
(여전한 타이틀과 혼인신고서)
(오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