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19

수업인데 시간남아 잡설 또 하나..

아.. 곧 들을 섭은 정말 잼있는 경제학이다.

하지만 정말 지지리게도 잼없게 가르친다.

정말 화가 날 정도다.

이번에 들어가는 것도 오랜만이다.

열받게 만드는 강사다.

그 다음에 들을 거시조직론은 기대도 안한 과목이다.

시험도 열라리 쪼잔하게 볼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전혀 그렇지 않다.

셤도 없다.

강의도 특별할게 없다.

하지만 정말 머리에 잘 들어온다.

멋진 수업이다.

경제학 수업이 이랬다면

이번에 내가 듣는 모든 수업이 이랬다면 난 지금쯤 책의 홍수에서 허우적 거릴것이다.

기뻐하며 말이다.

젠장. 세상은 특히 섭은 대체적으로 지루하기 그지 짝이없다.
* H2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3-05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