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One Night at McCool's

맥쿨에서의 하룻밤…

이란 영화가 개봉한 영환지 출시 영화인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내가 이 영화를 보게된 것은 정상적 경로가 아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는 내가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많다.

먼저 Liv Tyler가 출연한다는 점.

그리고 이야기 전개가 우연한 에피소드를 묶어 만든

마치 매그놀리아 식의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영화는 초반에는 당황스러우면서도 상쾌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예측이 가능해진다.

이점이 좀 흠이긴 하지만 뭐 어떠랴.

이러한 코메디 물에서 비교적 탄탄한 시나리오 구성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맥쿨에서의 하룻밤의 가장 좋은 장점일 것이다.

p.s. 돌방에 바디오로 떠서 갖다 놨다. 볼만하던데 우후후후
* H2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3-05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