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이름 “콜라다(Colada)”

피나 콜라다라는 칵테일은 대단히 부드러우며 맛있는 칵테일입니다.
‘피나’는 스페인어로 파인애플, ‘콜라다’는 표백했다는 뜻입니다.
즉, ‘피나 콜라다’는 ‘코코넛 밀크로 하얗게 만든 파인애플’이란 뜻입니다.
1970년대에 미국에서 크게 유행했던 칵테일이라고 하네요.
또 하나의 이름의 어원은 이란게 있군요.
푸에르토리코의 말로 ‘피나 콜라다’가 ‘파인애플의 언덕’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피나 콜라다가 푸에트리코산 칵테일이라는 주장이죠.
하지만 하와이에서도 같은 제조법으로 만드는 치치라는 칵테일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치치는 같은 화이트 럼 베이스에서 보드카 베이스로 바꾸었다고 전해집니다.
치치는 하와이 말로 여성의 풍만한 앞가슴을 의미한다네요.
원래는 피나 콜라다 외에는 콜라다라는 이름의 칵테일이 없는데
오늘 학교 근처의 바에서 스트로우베리 콜라다라는 이름의 칵테일을 보았습니다.
하얗게 만든 스트로베리 라는 뜻이어야 할텐데.. 빨갛더군요
결론은 콜라다라는 이름의 칵테일에는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단 뜻인 거 같습니다. ^^;;

p.s. 보드카 대신 라이트 럼을 베이스로 하면 피나콜라다,
화이트 럼과 다크럼을 사용하면 바이아(Baia),
또 보드카를 넣지 않고 파인애플 주스와 코코넛 크림만으로 만드는
버진 치치(Virgin Chi-Chi) 라는 비알코올 드링크도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열대산의 칵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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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 콜라다

Rum 1 oz., Coconut Cream 1 oz., Pineapple Juice 3 oz.
재료를 Crushed Ice 2 Cup과 함께 Blender에 넣고 짧게 빠른 속도로 섞은 후 잔에 따라낸다. Straw를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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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Vodka 1 oz., Pineapple Juice 2 oz., Coconut Milk 1.5 oz.
Shaker에 얼음과 위의 재료를 넣고 충분히 흔든 후, 잔에 얼음(Crushed ice)을 넣고 따른다. Pineapple과 Cherry로 장식한다. Straw를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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