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19

포스트 Pifan이라는 이름으로 이제 2일이 남았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가장 바쁜 2일간은 이번 부천영화제를 장식하는 멋진 날들이 될것이라 믿는다.

폐막식은 작년처럼 재치있고 기대되지도, 화려한 게스트는 없었다.

다만 개막부터 “원활한 차질을 위해”와 같이 나타난 어리숙한 진행과 시행착오는

6회를 맞이하는 부천 영화제에서 또 한번 나타났다.

프로페셔널이든 아마추어든 열정과 열정의 리허설은 꼭 지켰으면 한다.

그것은 열정을 공유하고자하는 관객에게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