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18

김밥과 만두

제목을 보고 음식 이야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건 아주 큰 오산이다. @@

이사간 우리집 뒤는 옛날에 살던 집 쪽(간석역)으로 향하는데 아파트 입구를 나서면 분식집이 늘어져 있다.

입구와 가까운 곳에 ‘김밥과 만두’라는 분식집이 있다.

어제부터 그곳에서 고기만두를 2인분 산 나는 오늘도 2인분을 사왔다.

물론 그곳의 만두는 맛있다.

실제로 동생놈이 얼마전에 만두 1인분을 사와서 나랑 같이 먹었는데 맛을 보니 그 만두가 이 만두더라.

1인분에 2000원이고 11개 들어 있는데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아마도 그집 딸이라 생각되는데 너무 이쁘다. @@

내가 어제 오늘 오후 8시 전후로 가면 일을 돕고 있더라.

어리면 고딩 나이 들어보이면 갓 대학 들어온 애일텐데 아무래도 대딩같지는 않다. -_-;;;;

앙… 이게 무슨 생각일까… 니잇살 처먹고 거참. @@

그래도 아직 생각이 새록 새록 나는구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