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지르기 #2 – 2004년의 첫 음반지르기 두 건

1 ————————————————————-
CD Chet Baker / Jazz At Ann Arbor [Toshiba EMI 수입]
CD Stan Getz / Big Band Bossa Nova
CD Chet Baker & Gerry Mulligan / Carnegie Hall Concert
CD Ella Fitzgerald & Oscar Peterson / Ella and Oscar (20 Bit Mastering)
CD O.S.T. / Cowboy Bebop – Blue
CD O.S.T. / Cowboy Bebop – Future Blues (천국의 문)

첫번째는 그간 모아뒀던 Wish List 중에서 비밥이 들어오자 마자 곧바로 지른 앨범들이다.

물론 비밥 사운드 트랙외에도 가장 기대되는 쳇 베이커 앨범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말이다.
실제로 쳇 베이커 앨범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영향력 때문에 도시바-EMI 수입판을 사게 되었는데 현재 두장 모두 만족하고 있다.
(내가 산 도시바-EMI 앨범은 Jazz At Ann Arbor [Toshiba EMI 수입]과 Chet Baker Sings 이렇게 두 개이다.)

그리고 스탄 겟츠는 멀리건과의 협연 앨범이 유명하다 하여 고른 앨범이다.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꽤 좋다.
쳇 베이커 만큼은 아니지만..
여담이지만 내가 들은 스탄 겟츠는 나이든 에반스와 협연한 것이 있는데 거기서 돋보인다.
나중에 나온 에반스 트리오는 좀 약하다. 원래 피아노라서 그런가 @@

그리고 나에겐 아직 엘라 피츠제럴드의 앨범이 전혀 없었는데 이번 지르기로 결국 사버렸다.
(우습게도 아직 엘라 피츠제럴드는 뜯지도 못했다. ㅠㅠ)

2 ————————————————————-
CD Spiritualized / Complete Works Vol. 2
CD Dave Brubeck / Time Signatures: A Career Retrospective [Box Set]
CD Eric Dolphy / Far Cry (20 Bit Mastering)

두번째는 한정반인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컴플리트 웍스 두번째반 때문이었다. 제기랄. ㅠㅠ

배송료 때문에 졸나 비싼 데이브 브루벡을 함께 사버렸다.
데이브 브루벡은 에릭 돌피와 마찬가지로 아직 산지가 얼마 안된 앨범들이라 못들어보고 있다.

그래도 스피리추얼라이즈드 앨범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올해 구매한 앨범은 모두 MD로 옮겼는데 (뜯은것만 -_-;;)
그래도 스피리추얼라이즈드만큼은 여전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ㅇ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