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1


[페퍼톤즈(Peppertones) – Superfantastic]

93일.
모든게 생각과는 다르다.
내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생각과는 다르게 살고 있고
내가 아는 대부분의 것들도 생각과는 다르게 변해갔다.
뭐가 뭔지 모를 만큼 혼란스럽지만 긴장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너무 즐거워서 미칠 지경이다.

2박3일.
정말 짧은 기간이었지만 가장 보람있는 희망이 보이는 기간이었다.

자유를 소망했지만 자유는 그만큼의 책임이 필요하다는 당연한 이야기를 깨닫고 들어간다.
4월 25일 이후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