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3

머리가 아프다.
머리가 너무 뽀개질거 같은데 슬프게도 아스피린이 없었다.
그래서 다시 담배를 집어들었다. 7개월만에.

숨은 그렇게 쉬는게 아닌데.

어쨌든 마음만큼은 홀가분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뭔가 텅 비어버린 공허한 느낌이 드는걸까.

어차피 그래봤자 모든건 이제 새로이 시작하기.

Be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