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뚜뚜

1.
뚜룹뚜뚜뚜~~~~
인생은 뚜룹뚜뚜뚜 같은거.
왜냐고 묻지마라.
그냥 갖다붙이면 다 되.
안되는게 어딨어.

2.
간만에 학회엘 가봤다.
방중 세미나한다고 해서 열심히 책도 읽고 했는데
내가 제일 일찍 갔다. -_-;;;
예전 멤버들은 한명도 안보이고 다들 처음 봤다. @@
아,,, 정신없어.
이제 뉴페이스를 기억하기란 내겐 너무 힘들어.
그래도 좋은 시간이었음.
간만에 토론하고 지적하고 지적받고 앞에서 이야기하고 그러니까 좀 떨리더라.
쪽팔리기도 하고 @@

3.
싸이를 다시 열었다.
뭐 그래봤자 정말 남의 싸이를 곧장 가기 위한 수단 밖에 안되니까 기대하거나 꾸밀건 없고.
돌빛 커뮤니티도 싸이에 있고, 비트볼도 거기 있으니 뭐 어쩔 수 없는 선택.
싸이는 필요할 때만 간다.
지금은
“싸이 따윈 필요없어, 여름”
이니까

4.
학교가 좋다.
너무 좋아 어쩔줄 모르겠다.
특히 도서관이 사랑스럽다.
오늘 중도에서 김영갑 사진집이랑 티핑포인트랑 PD, HOW라는 책을 빌렸다.
책이 넘 많아서 넘 넘 넘 넘 좋다.
빨리 읽고 다른거도 또 봐야지.
넘 비싸서 못샀던 곰브리치 서양미술사랑, 클림트 소설이랑 아아아.. 넘 많아~~~
그런데 신기한거,
인터넷에서 대출 예약도 된다.
스고이~~~

5.
싸이를 하다가 돌빛 사람 싸이에 남겨진 방명록에 정민선이라는 이름이 보이길래.
돌빛 98학번 선배이신 민선 누님이신줄 알고 대뜸 일촌신청을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촌이 되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그 정민선 누님(?)의 싸이엘 갔다.
그런데 생년월일이 넘 이상했다.
1984랜다.
분명 1979인데…
생각해보니 내가 동명이인에게 일촌을 신청한거다.
영주에게 이야기했더니 막 웃다가 주소 알려줬더니 영주가 아는 애랜다.
그러니까 난 영주 싸이의 방명록에 남겨진 정민선이라는 이름만 보고 내가 아는 누님과 헷갈리신거다. @@
아.. 정신이 너무 좋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