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1 오래간만의 휴가

1.
2학기의 흉작으로 계절학기에 올인한 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동안
점심조차 먹을 틈 없이 진행되는 끝없는 수업의 연속선상에서
국가 공휴일과 다름없다는 고려대학교 정시모집 일정에 따라 하루동안의 휴식을 얻었다.

이놈의 계절학기, 2학기의 흉작이 후회된다. ㅠㅠ

그런데 이제 마지막 숙제를 하고 있다. ㅠㅠ

2.
올해 들어 사진을 그다지 많이 찍지 않았다.
올해가 겨우 11일만 지나가긴했지만.
올해가 내가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해이다.

3.
영화가 보고 싶다.
그리고 떠들고 싶다.
실컷. 실컷.
마음 속에 담은 것을 모두 밖으로 꺼내어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