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 PROGRAM

SHORT PROGRAM, 쇼트 프로그램

가슴 저미도록 아름다운 시간들이 필요했다.
젊을 때는 젊은 만큼의 아름다운 시간들과,
시간의 향유가 주는 무한한 희노애락에 스스로 빠져들곤 했던 그 날들.

봄기운이 완연하여 솔바람이 살살 불 때,
이 책은 정말 가슴을 들었다 놓는,
그런 스토리들이다.

단편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하나하나가 주는 가슴의 여밈은,
그 엣날 누구나 꿈꾸던 아련한 사랑의 추억일 듯 싶다.

그래서,
아다치상에게 건배!
cheers.